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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이순재 “데뷔 69년만 팬클럽 창단, 회장은 하지원” (‘유퀴즈’)

배우 이순재가 후배 하지원이 팬클럽 회장이라고 밝혔다.3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는 원로배우 이순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이순재는 데뷔 69년 만에 팬클럽이 생겼다며 팬클럽 회장은 후배 배우 하지원이라고 전했다. 이순재와 하지원은 드라마 ‘더킹 투하츠’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이순재는 하지원에 대해 “촬영 현장이 엄청 추웠는데, 하지원은 옷을 두껍게 안 입었는데도 한마디 불평을 안 하더라. 그때 참 착한 아가씨다 생각했다”고 칭찬했다.이어진 사전 녹화 영상에 등장한 하지원은 “저에게 이순재 선생님은 가장 멋진 배우로 늘 가슴속에 계시다”며 “팬의 입장에서 팬클럽 회장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이어 “‘더킹 투 하츠’ 촬영 때 밤샘 촬영도 많고 매우 힘들었다. 그런데 선생님은 그때도 저희가 감히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넘치는 에너지를 보여주셨다. 대사 NG도 거의 없으셨다”고 떠올렸다.또 하지원은 “선생님께 ‘연기가 왜 이렇게 어렵나요?’라고 털어놓은 적 있다. 이때 선생님은 ‘난 아직도 어렵다’고 말씀하셨다”며 “그 말씀이 매 작품마다 생각난다”고 감사함을 전했다.이어 “팬클럽 회장으로서 선생님 잘 모시겠다. 70여년 만에 팬클럽 만드신걸 정말 축하드린다”고 전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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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이정재 영화예술인상 수상 영예…임권택 감독 공로상→조인성 굿피플상 [종합]

“내년에는 한국영화계가 부흥할 수 있도록 열심히 더 노력하겠다.”배우 이정재가 올해 영화예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정재는 “올해 영화 개봉 편수가 참 많이 줄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많이 줄어서 올해는 아쉬운 한 해가 됐다”고 뒤돌아보며 이 같이 전했다. 또한 “이 시상식에 오면 감동적이다. 올 때마다 깊은 울림을 느껴서 ‘올해도 잘왔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엔 큰상을 받게 돼서 감사하다”며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아름다운예술인상에 남다른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24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 스테이지28에서 ‘제13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임권택 감독, 배우 이순재, 이정재, 조인성, 김서형 등이 참석했다. 올해 영화예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정재는 지난 1993년 연기활동을 시작해 ‘젊은남자’, ‘하녀’, ‘관상’, ‘암살’ 등 영화와 드라마 ‘모래시계’ 등 40여편의 작품을 비롯해 지난해 에미상남우주연상의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한국영화의 세계화에 기여했고 영화 '헌트'의 감독으로도 영화예술 발전에 열정을 바쳤다. 이정재는 수상 직후 “너무 떨린다. 평소에도 말을 잘 못하는데 더 꼬일까봐 걱정이 된다. 왜 이렇게 긴장이 되는지 모르겠다”고 웃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항상 예술인들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응원해주는 신영균 회장님과 재단에 또 한번 감사드리고 싶다. 안성기 선배님에게 직접 이 상을 받으니까 너무 감동적이다”라고 전했다. 올해 아름다운예술인상 측은 수상자로 영화예술인상에 이정재를 포함해 연극예술인상에 이순재, 공로예술인상에 임권택 감독, 굿피플예술인상에 조인성, 독립영화예술인상에 김서형 등 5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먼저 임권택 감독은 공로예술인상을 수상한 후 “상을 받을 때 늘 속으로 혀를 찬다. 제가 제 작품을 봐도 정말 완벽하다 느끼는 걸 본 적이 없다”고 겸손하게 말하며“어찌 보면 정말 부끄러운 영화인생을 살았고, 또 한편으로는 그 부끄러움으로 만든 영화를 누군가가 훈계할까 봐 가슴 졸이며 여기까지 왔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끝나가는 나이로 접어들고 있는데 100% 만족할 영화를 찍어낼 가망도 없다”며 “’인생이 이렇게 끝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제 어설픈 영화를 봐주고 칭찬해주시는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단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수상 후 무대에 오른 조인성도 “봉사와 기부를 한 것은 이기적인 마음에서 출발해 (수상을 한 게) 부끄럽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조인성은 데뷔 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소아희귀질환 치료비, 해외 빈곤 지역 학교 설립 등을 후원하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오고 있다. 조인성은 “운 좋게 배우를 하고 사랑을 받게 되고, 생각보다 돈을 더 많이 벌게 됐다”며 “주위 친한 어르신이 ‘돈에 취하기 쉽다, 돈에서 독을 빼내면 복이 온다’는 말을 듣고 이기적인 마음에 기부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 독이 잘 쓰이면 약이 된다는 말’도 들었다. 그 독이 다른 분들에겐 큰 도움이 됐고, 그 복이 제게 돌아온 것 같다”고 인상 깊은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 상금도 필요한 분들에게 기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축사로 나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오랜만에 이런 자리에 섰다. 다른 어떤 자리보다 가슴이 울렁거린다”며 “이 자리에서 오랜만에 뵌 감독님, 선생님, 선배님, 후배님을 오랜만에 만나게 돼서 반갑고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고민이 많다. 내년 제작되는 영화가 몇 편이 제작되는지 불확실하고 드라마도 얼마나 많이 제작될 수 있는지 불확실하다”며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현실이 15년 전 장관을 했을 당시와 너무나 달라졌다.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했다. 유 장관은 “그러나 언제나 위기 뒤에 기회가 온다고 생각한다”며 “세상이 변하는 것에 미리 준비를 잘했더라면 오늘날 힘든 게 덜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 또한 앞으로 훨씬 더 세계 무대에서 교류하고 우리의 인재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하는 장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의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배우 안성기를 향해 “저의 친구 안성기가 더 건강해져서 스크린에서 볼 수 있도록 바란다”고 쾌유를 빌기도 했다. 안성기는 혈액암 투병 중이다. 아름다운예술인상은 지난 2011년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 창립되던 해 제정돼 매년 연말에 영화, 연극, 공로, 선행, 독립영화 부문에서 활동이 돋보이는 예술인을 선정, 모두 1억 원(각 2000만 원)의 시상금과 상패를 수여하는 축제를 이어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2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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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이승기♥이다인 결혼식 19금 주례사 “노골적 표현 아냐” (‘회장님네’)

이순재가 ‘회장님네’에서 이승기‧이다인 결혼식 당시 19금 주례사를 언급했다.이순재는 9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 출연해 “노골적으로 그런 표현을 한 건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이순재는 지난 4월 이승기‧이다인 결혼식에서 즉석으로 주례에 나섰다. 당시 이승기와 인연을 언급하며 “우리가 열심히 촬영한 기억이 난다. (이승기는) 늘 내 머릿속에 남고 정말 장래가 촉망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왕성하게 적극적으로 사랑을 나눠라. 일주일에 5번은 해라. 힘 빠지면 못한다”며 “적극적으로 살아라”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이를 두고 이순재는 “결혼의 전제조건은 성의 결합”이라며 “적극적으로 사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날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정준하는 “여자친구가 없을 때부터 선생님에게 ‘나중에 결혼하면 주례를 봐주시라’고 부탁했다”며 “마흔에 장가를 갔는데 주례를 해주실 분으로 떠오른 사람이 선생님뿐이더라”고 말했다. 이순재와 정준하는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1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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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들이 욕해”… 이순재, ‘거침없이 하이킥’ 야동순재 편 걱정多 (회장님네)

원로 배우 이순재가 ‘회장님네’에 출연한다.케이블채널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51화에는 전원 마을에 반가운 손님, 이순재가 찾아온다. 현역 최고령 배우인 이순재와 함께 그의 연기 인생을 회고하고, 국민배우도 피할 수 없는 농촌 ‘노동 일기’를 담은 에피소드가 방영된다. 또한 이순재마저 놀라게 한 깜짝 게스트, 하이킥 패밀리 박해미, 정준하의 방문으로 반가움이 두 배가 된 전원 마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최불암, 김혜자가 다녀간 후 만남의 여운을 곱씹던 전원 패밀리에게 자전거에 깨풀을 싣고 마을 이장으로 완벽 위장한 이순재가 다가온다. 부탁한 깨풀을 전달하러 온 이장인 줄로만 아는 전원 패밀리는 가까이 가서 그를 확인하고 모두 놀라움과 반가움에 말을 잇지 못한다. 모두 한자리에 모여 반세기가 훌쩍 넘는 그의 연기 인생에 대한 방대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전원 패밀리 모두가 이순재의 원샷 원킬 암기력, 젊은 배우 못지않은 지치지 않는 체력을 앞다퉈 증언한다. 서울대 철학과 출신다운 깊은 작품 철학부터 불타는 연기 열정으로 벌써 42년 전, 1982년부터 노담을 실천하게 된 이순재의 계기, 더불어 “꼴뚜기 게임 같은 거 껴주면 할리우드 갈 수 있지”라며 비로소 드러낸 할리우드 진출에 대한 야망으로 전원 패밀리를 폭소케 한다. 한편 일용네가 집을 통째로 세를 줬다는 소식에 관심이 집중된다. 16년 전 종영한 인기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이 가네의 가장 이순재의 맏아들로 출연한 식신 정준하와 오케이 여사 애칭의 며느리 박해미가 깜짝 손님으로 방문하는 것. 특히 정준하는 ‘회장님네 사람들’의 애청자임을 밝히며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란 소감을 밝힌다. 예상치 못한 등장에 놀란 아버지 이순재는 금세 진한 반가움을 표하며 빛나는 가족 케미를 선보인다. 이순재는 ‘하이킥’ 촬영 당시를 추억하다가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야동순재’를 손꼽는다. 촬영 당시 “난 안 한다. 이거 나가면 동창들이 뭐라고 욕한다”라고 거절했지만 너무 재밌을 것 같다는 김병욱 PD의 의견에 따라 강행했다고. 걱정과 달리 폭발적인 반응을 받으며 시청률까지 상승시킨 전설적 캐릭터 탄생의 비하인드를 공개한다.정준하는 코미디언 출신으로 연기를 하게 되어 대본을 철저하게 외웠는데 박해미는 세트장 곳곳에 컨닝 페이퍼를 준비했었다며 폭로를 한다. 이에 박해미는 “정말 나는,구제 불능이에요”라며 대본을 미처 다 못 외워 촬영장 곳곳에 컨닝 페이퍼를 써뒀어야만 했던 사실을 고백해 웃음을 선사한다. 붕어빵 모자인 나문희와 정준하의 시그니처였던 폭탄 파마머리 헤어스타일 탄생의 비밀도 밝혀진다.그 외에 ‘하이킥’ 이 가네 패밀리와 ‘전원일기’ 김 회장네 패밀리의 초특급 콜라보 성사로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고 김수미, 이계인 등 이순재와 함께 작품을 했던 베테랑 배우들이 드라마 ‘허준’,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 촬영 당시의 비하인드를 대방출한다. 라떼 스토리로 한참을 웃고 떠들고 난 후 김수미는 이순재에게 “근데 선생님, 여기 오시면 조금 일은 하셔야 해”라며 하이킥의 상징 호박고구마 캐오기를 부탁해 주위를 폭소케 한다.국민 드라마 ‘전원일기’ 패밀리, 국민 시트콤 ‘하이킥’ 패밀리의 회동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회장님네 사람들’ 51화는 2일 8시 20분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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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산책’ 출연이유? 내가 주연이라서… 민족의 혼 담긴 작품必”

“88세 나이에 주연 배우하는 게 어디 쉽나 허허. 내가 주인공이니까 출연하는 거죠.” 배우 이순재는 tvN X TVING 프로젝트 ‘오프닝’(‘O’PENing) 2023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산책’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이 같이 밝혔다.최근 배우뿐만이 아니라 예술감독으로도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이순재는 “‘산책’은 단막극이다. 단막극을 과거에 지상파에서 많이 했는데 연출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장르”라면서 “혼자 살면서 먼저 간 아내에 대한 회환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천재 강아지를 통해 스스로 느끼기 시작하는 독특한 내용의 이야기다. 상당히 흥미로웠고 깔끔하게 하면 좋은 작품이 되겠구나 싶어서 선택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노영섭 감독의 ‘산책’은 세상 꼬장꼬장한 독거노인 차순재(이순재)가 아내 윤귀애(선우용여)가 돌보던 촌스러운 똥개 순둥이를 산책시켜야 하는 성가신 미션을 수행해 나가는 드라마다. ‘오프닝 2023’의 두 번째 작품으로 오는 23일 방송된다. 노 감독은 “순재에게 ‘산책’은 삶을 돌아보는 순간이고, 귀애에게 ‘산책’이란 관심과 사랑이다”라고 설명했다. 선우용여는 강아지 순둥이와의 연기 호흡을 묻자 “순둥이가 깜찍하게 잘했다. 소통이 잘됐다. 내가 강아지를 오래 키웠었고, 또 키우려고 했는데 나이가 드니까 키울 수가 없겠더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이순재 선생님과 같이 연기하면서 우리 남편 생각이 많이 났다. 이순재 선생님도 연기하면서 똑같은 생각을 하셨을 텐데, 옆에 있는 사람들한테 후회 없도록 있을 때 잘해야 하는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순재는 “작품과 상관없이 현역에서 활동하는 가장 고령자로서 방송국에 부탁할 일이 있다”면서 소신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는 “tvN이 우리나라 역사극을 재정립해 줬으면 좋겠다. 그 역사성을 바탕으로 민족의 혼을 끌어올리는 작품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뿐만 아니라 이순재는 드라마에서 가장 중요한 건 ‘감동’이라 전하면서 “그다음이 재미다. 감동을 빼고 재미, 액션만 찍으면 하나도 머리에 남는 게 없다. 젊은이들에게 민족의 혼을 불러올 수 있는 역작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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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 ‘꽃할배’ 당시 이순재·백일섭 갈등 회상 “심각했다” (채널 십오야)

배우 이서진이 tvN ‘꽃보다 할배’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는 ‘아는형이랑 또나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서진은 “‘꽃보다 할배’가 딱 10년 전이다. 만으로 마흔 둘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꽃보다 할배’ 이야기 중 이우정 작가는 “백일섭 선생님이 김치통 발로 찼을 때 있었냐”며 10년 전 김치통 사건을 언급했다. 이에 이서진은 “그거 내가 주워 담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일섭 쌤이 진짜로 화나신 거냐”는 질문에 나영석 PD는 “일섭 쌤은 단 한 번도 카메라 앞에서 거짓으로 하신 적이 없다. 그게 그분의 진짜 멋진 점”이라고 말했다.이서진은 둘째 날 삼겹살을 먹고 싸웠던 비하인드를 전했다. 빨리 숙소로 돌아가자는 백일섭과 샹젤리제로 걸어가자는 이순재의 의견이 부딪힌 것.이서진은 “이순재 선생님이 샹젤리제로 걸어가자고 했는데 백일섭 선생님이 ‘밥 먹고 나서까지 꼭 해야하냐’고 했다”며 “그때가 제일 심각했다. 신구 선생님이 중재를 하셨는데도 백일섭 선생님이 ‘형까지 왜 그러냐’고 화를 내셨다. 이순재 선생님이 ‘쟤는 항상 문제가 있어’라고 하셨다”며 당시를 회상했다.이에 나영석 PD는 “지금 생각해보면 선생님들이 정말 열심히 하신 거다. 이 프로그램을 좋아하셨다”며 웃었다. 이서진도 “진짜 여행을 하고 싶으신 분들이지”라며 맞장구쳤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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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이승기♥이다인 결혼식 즉석 주례사…“장래가 촉망”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배우 이광기는 7일 자신의 SNS에 “이순재 선생님 즉석 주례사”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에는 이날 열린 이승기, 이다인의 결혼식 현장이 담겨 있다. 짧은 헤어스타일의 이승기는 검은색 턱시도를, 이다인은 화려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어 눈길을 끈다.그런가 하면 이승기와 이다인은 하객석에서 일어나 축하를 건네는 이순재의 말을 경청하고 있다. 이순재는 이승기와 인연을 언급하며 “우리가 열심히 촬영한 기억이 난다. (이승기는) 늘 내 머릿속에 남고 정말 장래가 촉망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이승기와 이다인은 이날 오후 6시 서울시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5월 열애 사실이 알려진 후 약 2년간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결혼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각각 유재석과 이수근이 사회를 맡았다. 축가는 이적이 불렀다. 결혼식에는 강호동, 한효주, 김남길, 인순이, 세븐, 이다해, 차은우, 박재범, 규현 등 스타들이 하객으로 참석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4.0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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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잭팟 황금조합” 장나라, 장혁과 ‘패밀리’로 4번째 호흡

새 월화드라마 ‘패밀리’의 배우 장나라가 장혁과 4번째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하며 유쾌하고 비상한 가족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29일 tvN 새 월화드라마 ‘패밀리’(연출 장정도 이정묵, 극본 정유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아이엠티브이) 제작진은 장나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패밀리’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 장나라는 “장혁 선배님, 이순재 선생님과 함께한다고 해서 고민도 안했다”면서 ‘패밀리’를 선택한 이유로 장혁, 이순재를 1순위로 꼽았다. 이어 “또한 아주 재밌고 비상한 가족을 중심으로 가족간의 사랑, 코미디를 포함한 색다른 이야기를 선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패밀리’는 장혁, 장나라의 네 번째 만남으로 일찍이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은 ‘명랑소녀 성공기’, ‘운명처럼 널 사랑해’, ‘2014 드라마 페스티벌 - 오래된 안녕’ 등 만날 때마다 최고의 호흡으로 흥행 잭팟을 터뜨린 ‘황금 조합’. 이에 장나라는 “이렇게 같은 상대 배우를 여러 작품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 건 아주 드문 일이라 매우 감사히 생각하고 있다. 선배님과의 쿵짝이 즐거워 보여서 많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면서 “장혁 선배님은 정말 그대로다. 여전히 멋지시고 많이 배려해 주신다. 특별히 대화를 많이 하지 않아도 호흡이 잘 맞기 때문에 마음 편히 연기하며 배우고 있다”고 밝혀 강렬한 시너지를 기대케 했다.이와 함께 장나라는 극중 한 가족으로 나오는 이순재(권웅수 역), 김강민(권지훈 역), 윤상정(이미림 역), 신수아(권민서 역)와의 케미에 대해 “최강”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가족끼리 모여서 촬영하면 기분이 좋아진다”면서 “이순재 선생님께서는 옛날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재미있고 김강민, 윤상정 배우는 정말 집안 막내처럼 착하고 예의 바르다. 딸 수아는 통통 튀는 매력을 지녀서 모두가 몹시 예뻐한다”고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 채정안(오천련 역)과 김남희(태구 역)와의 호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장나라는 “채정안 언니는 너무 편하게 해주셔서 실제로 친한 언니랑 있는 것 같아서 즐겁고 호흡도 잘 맞는다. 김남희 배우는 생각보다 발랄한 친구다. 누구에게나 잘 맞춰줘서 연기하면서 즐겁다”고 말했다. 극중 장나라는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집안 ‘서열 1위’ 힘숨찐(힘을 숨긴 찐고수) 주부 9단 아내 ‘강유라’로 분해 가족을 위한 동분서주 활약을 펼칠 예정. 이에 장나라는 강유라 캐릭터에 대해 “평범하고 따뜻한 존재들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강유라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애정을 드러내며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며 체력을 준비했다”고 전해 활약을 기대케 한다. 이에 더해 장나라는 가장 재미있게 촬영한 장면으로 앞서 티저 예고 영상을 통해 짧게 보인 시아버지 권웅수의 팔순 잔치 장면을 꼽았다. 그는 “노래방에서도 그렇게 놀아본 적이 없는데 정말 재밌게 촬영했다”며 “봉인해제 된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끝으로 “‘패밀리’는 남녀노소 모두 아주 편하게 웃으며 시청할 수 있는 사랑이 넘치는 드라마”라며 “하지만 그 속에 독특한 전개의 매력도 지니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패밀리’는 드라마 ‘라이브’, ‘김비서가 왜 그럴까’, ‘왕이 된 남자’, ‘우리들의 블루스’, ‘환혼’, ‘아일랜드’ 등 다수의 흥행작을 총괄 프로듀싱했던 장정도 EP(Executive Producer)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17일 오후 8시50분 첫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3.2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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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희, 이순재와 행복한 순간 포착 "좋은 추억 만든 시간"

배우 진지희가 선배 이순재와 함께 한 행복한 순간을 공개했다. 진지희는 25일 "이순재 선생님과 또 하나의 좋은 추억을 만들었던 시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이순재와 함께 할아버지와 손녀인 것 처럼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있는 진지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진지희와 이순재는 연극 '갈매기'에 동반 출연 중이다. 진지희는 주인공 니나 역을, 이순재는 니나의 연인이었던 트레블례프의 외삼촌이자 유명 배우 아르까지나의 오빠 쏘린 역을 맡았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1.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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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사망설 가짜뉴스 직접 부인 “몸 건강히 잘 있어”[전문]

방송인 겸 요리사업가 백종원이 사망설 가짜뉴스를 부인했다. 백종원은 24일 자신의 브랜드 카페와 SNS를 통해 “모처럼 점주님들께 안부를 전한다”며 연말 인사 글을 올렸다. 백종원은 “저의 근황에 대해서 너무 걱정해주시는 점주님들이 많은데, 일단 저는 아주 잘 있다. 몸도 건강하다”고 사망설을 직접 부인했다. 현재 백종원은 새로운 콘텐츠 촬영을 위해 해외에 머물고 있다. 그는 “요즘 부쩍 외국에서 한식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아, 한식을 외국 분들에게 좀 더 알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을 촬영하기 위해 며칠째 체류 중이다. 이제 1단계 촬영을 마무리하고 귀국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귀국해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연말을 보내려고 한다”면서 “요즘 와이프가 이순재 선생님과 ‘갈매기’라는 연극을 시작해서 서로가 바쁘다. 제가 이렇게 지방으로 해외로 마음껏 돌아다니면서 하고 싶었던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점주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해주셔서다. 저도 점주님들의 노고에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끝으로 백종원은 “건강도 더 열심히 챙기고, 점주님들이 운영하시는 브랜드에 누가되지 않도록 더 노력하겠다”며 저를 믿고 파이팅 부탁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백종원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불거진 가짜 사망설에 몸살을 앓았다. ‘백종원의 안타까운 소식’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은 백종원이 아내 소유진과 세 자녀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는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하지만 백종원은 점주들에게 직접 안부를 전하며 의혹을 종식시켰다. 이하 백종원 입장 전문. 점주님들 안녕하세요. 백종원입니다. 요즘 연말이라 바쁘시지요? 우리 조금만 더 힘내서 파이팅 하시자고요. 모처럼 점주님들께 안부를 전합니다. 저의 근황에 대해서 너무 걱정해주시는 점주님들이 많아서요. 일단, 저는 아주 잘 있습니다. 몸도 건강하고요. 다만 여기는 한국이 아니라 외국입니다. 요즘 부쩍 외국에서 한식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아, 한식을 외국 분들에게 좀 더 알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을 촬영하기 위해 며칠째 체류 중입니다. 이제 1단계 촬영을 마무리하고 귀국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저도 귀국해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연말을 보내려고 합니다. 요즘 와이프가 이순재 선생님과 갈매기라는 연극을 시작해서 서로가 바쁩니다. 제가 이렇게 지방으로 해외로 마음껏 돌아다니면서 하고 싶었던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점주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해주셔서입니다. 저도 점주님들의 노고에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건강도 더 열심히 챙기고, 점주님들이 운영하시는 브랜드에 누가되지 않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몸이 부서져라 뛰면서 브랜드의 좋은 이미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저를 믿고 파이팅 부탁드립니다. 점주님들, 일일이 찾아뵙지는 못하지만 새해에는 더욱 대박 나는 브랜드 되시고, 가정 모두 행복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2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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